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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로일기 0514 마이너카드 완드9
    타로 2021. 5. 14. 12:00

    전날 컵4가 나와서 뭔가 실망할 일이 있나? 했는데... 과연!
    이공계 아이들을 위한 강사 초청이 오전까지만 해도 성사되나 싶었는데, 낮은 강연료 탓인지 밤에 무산되었다는 메일을 접했다.
    그래... 그 먼 거리를 오는데 꺼려지겠지... 아.. 올해만 세번째 까이는 강사초청. 그래도 도전은 계속된다.

    오늘의 뽑은 카드는 완드9

    바이스벌사 마이너카드 완드9 이편

    전쟁은 끝났다. 당신은 잘 해냈다. 평상 같이 할 전쟁의 상흔들이 남았지만 전반적으로 운이 좋았고 여러 번의 시험으로 실력은 월등히 늘었다.

    이젠 뒤를 돌아볼 시간이다.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었는가? 받은 상에 비해 쏟은 노력이 가치가 있었는가? 당신의 승리에 따라오는 것은 무엇이고 어떤 식으로 승리를 지킬 것인가?

    하지만 오늘 뽑은 카드는 이편이 아니고 저편이다.

    바이스벌사 마이너카드 완드9 저편

    전쟁의 의도와 상을 볼 수 있다.
    당신의 노력과 분투로 인해 당신의 생명력은 소진되었고 재생되어야 한다. 유혹을 하는 맨발의 여인은 그 본능적인 생명력을 상징하고 동굴은 영적인 재탄생을 시켜줄 자궁이다.

    갑옷을 벗고 경계심을 낮추고 순수한 동물적인 본능에 항복하여 몸과 영혼이 살아있음을 느낄 필요가 있다.

    ——-
    목요일 저녁, 사제동행 독서토론을 지도하느라 늦게까지 남아 있었다. 4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길이 막혀 8시 넘어서야 귀가하니 온몸의 기가 다 빠져나간 느낌.

    완드 9를 뽑는 순간, 그렇지 지금 내 상태가 이러하지. 그렇잖아도 어제밤엔 ‘지금은 쉬어야 할 때야. 내 몸을 아끼면서 살자’ 뭐 이런 생각을 했더랬다.

    유니버설 웨이트덱 마이너카드 완드9
    성처럼 둘러싸인 완드 8개가 서 있고 남자는 한개의 완드를 손에 쥐고 있다. 8개의 완드는 행동의 견고함을 상징하며 인물이 쥐고 있는 한개의 완드는 ‘아직 할 일이 남아 있음’을 의미한다.

    힘들게 행동한 결과로 얻어진 결과를 끝까지 유지하는 카드로 분명하게 할 일이 존재한다는 상징이다. 이제 그동안의 노력을 통해 얻게 된 것을 유지하고 지켜라의 의미도 있다.

    또한 9의 사회 통합적 원리에 의해 나에게 주어진 일은 하지 않으면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의미도 도출된다.(쥐고 있는 한개의 완드)

    이 카드는 다른 것을 하고 싶어도 여러 연관 관계로 인해 그 일엥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때 출현하기도 하며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을때 나타나기도 한다.

    * 실전
    맡은 일이 분명할 때 나오는 카드이다. 내가 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힘들어 할 수 있는 역할이 주어졌을 때 나오며 직업적으로는 회사에서 필요로 한 상황임을 표현하고 있다.

    주어진 일에 집중하라는 의미와 함께 그 일을 감당할 수 있음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 카드의 핵심은 ‘해야 할 일이 분명하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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