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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멕시코 여행2카테고리 없음 2024. 1. 8. 14:45
* 내가 기억하려고 쓰는 여행기 2 4주가량의 여행을 계획하면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부분은 숙소인지라 두 군데만 부킹 닷컴에서 호스텔 혹은 호텔을 잡고 나머지는 에어비앤비로 잡았다. 멕시코시티 첫날밤은 소칼로 광장 근처의 호스텔. 가성비가 좋은 곳을 골라서 기대를 안 했는데, 테라스뷰가 좋다.숙소 5층 테라스에서 바라본 메트로폴리탄 대성당. 현지날짜는 1월 7일 일요일. 센트로 역사지구에는 볼거리가 많은데 몇몇 곳은 일요일 무료입장이다. 8시에 조식으로 나온 에그스크램블을 먹고 으로 향했다. 숙소에서 10여분 거리. 알라메다 공원에 위치한 디에고 리베라 벽화 박물관에는 ‘알라메다 공원의 어느 일요일의 오후’ 딱 한 개의 벽화가 걸려 있다.실존했거나 상징적인 인물을 저렇게 길게 배치했다.홀 앞에는 영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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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멕시코 여행카테고리 없음 2024. 1. 8. 13:00
내가 기억하려고 쓰는 여행기 1최근 멕시코 직항이 생겼다지만, 여행을 기획할 때만 해도 직항이 없어 일단 LA까지 끊고 그곳에서 멕시코행 비행기편을 따로 끊었다. 12월 방학인 샘들은 에어프레미야 특가로 LA왕복을 100만원 이하 가격으로 출발한 분들도 계시지만, 우리팀(7명)은 방학이 늦고 합류도 늦어지면서 그나마 가격이 저렴한 하와아인 항공을 선택했다. - 8시간 비행후 호노롤루 경유. /161만원 1월 5일 9시 20분 인천공항발 비행기. 6시에 발권업무가 시작되어 우리는 따로 부치는 짐 없이 기내용 캐리어와 백팩을 메고 이동한다. - 하와이안 항공은 부치는 짐까지 무료지만, 멕시코행 비행기와 멕시코내에서 항공사는 기내 캐리어와 백팩까지 모두 비용을 청구하기 때문에 20인치 캐리어에 모든 집을 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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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타로카드 20231222타로 2023. 12. 22. 21:07
21일에 나온 데쓰카드의 잔재를 치우는 날이다. 메이저카드는 정의. 자칫 송사로도 번질 수 있는 문제이긴 하지. 이럴 땐 법 대로 원칙대로 하면 된다. 인물카드는 완즈 시종. 양손을 다 쓰며 분주한 시종처럼 세 가지 일을 처리하느라 동분 서주 했다 내게 검카드는 대개 업무상 일처리를 의미한다. 검8. 힘겨운 상황이어서 징징대긴 하지만 맘을 굳게 먹으면 능히 해낼 수 있는 상황이다. 교과 일도, 인문학 행사도 교지 편집도. . . 남들보다 늦게 퇴근하는 길. 꽉 막히는 강변북로, 배캠에서 데이빗 보위의 Space Oddity가 흘러나왔다. 검8 여인의 눈을 가린 하얀 끈이 비로소 떨쳐내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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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타로 20231221타로 2023. 12. 22. 20:54
인스타 비공개 개정엔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뽑는 데일리 타로 사진을 올리다. 비몽사몽간 뽑고 낮동안 잠깐 잠깐 생각 날 때마다 돌아보곤 한다. 데일리 타로는 메이저, 인물(궁정카드),마이너 카드 등 세 종류로 나누어 놓고 각 파트에서 한장씩 뽑는다. 셔플을 한뒤 펼쳐서 뽑을 수도 있고, 셔플을 여러번 한 뒤 스프레드천에 그대로 내려 놓고 맨 위카드를 뒤집어 그날의 운세로 보기도 한다. 나는 두번째 방식으로 하고 있다 12월 21일자 데일리. 작년까진 방향을 고려하지 않았는데 올해부터는 신경이 쓰여 역방향이 나오면 주의를 더 기울이는 편이다. 21일 메이저 아르카나는 죽음이다. 대체로 몸이 안 좋거나 주위가 어수선할 때 나타난다. 이 날 나는 병원을 세 군데 예약해서 오후는 병원 순례를 했다. 데쓰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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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장르 정리.....타로 2022. 10. 12. 14:26
다음 블러그가 싸이월드처럼 어느날 사라져 버릴까봐, 2022년부터의 교과 관련 자료나 책 이야기는 티스토리로 이어가려고 이곳을 만들었다. 그런데 다음에서 이전의 블러그를 그대로 티스토리로 옮겨주는 써비스를 해 준 덕분에 졸지에 같은 이름으로 2개의 티스토리를 운영하게 되었다. 티스토리 명칭도 문제지만 공과 사가 마구 뒤섞여 혼란스럽기도 해서 기존 통합사회나 책 관련 글들은 기존의 에서 이어가고 이 공간은 타로에 특화된 공간으로 바꾸기로 하였다. ㅡ무려 4학기째 타로심리아카데미 수강중. 이왕 시작한 거 마스터까지 간다. 지난 주 타로아카데미를 마치고 귀가하는 길에 로젤린님과 이 블러그 명칭을 두고 상의를 했다. 그 결과 나의 타로 리더 닉네임인 다이아나와 타로를 살리고 은퇴 이후 복합문화공간을 꿈꾸는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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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죽음의 격 > 6년에 걸친 조력 존엄사 추적기읽다 2022. 9. 5. 17:05
한동안 웰빙 바람이 불며 먹거리와 워라벨을 중시하는 풍조가 일었다면 웰빙과 함께 웰다잉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최근의 추세인가보다. 한국리서치 팀이 전국 만18세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력존엄사 및 그에 따른 법제화 지원 정책등에 대한 여론 조사에서 82%의 찬성 의사를 밝혔다. 을 쓴 저자 케이티 엥겔하트는 존암사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프래그머츠 영화제에서 '최고 장편상'을 수상한 이후 6년의 집요한 취재 끝에 우리가 필연적으로 맞이하게 될 '존엄한 죽음이 보장된 사회'를 조망하고 있다. 일찌감치 조력존엄사가 합법인 스위스에서는 외국인들의 존엄사도 수용한다. '편도 티켓'을 끊고 스위스로 가는 외국인 존엄사 희망자들이 거치는 대략적인 절차는 이렇다. (한국일보 2022.08.27) '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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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식물상담소》신혜우, 브라이트, 2022.5읽다 2022. 7. 18. 02:51
섬세한 일러스트가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책 은경샘이 교보문고에 리뷰를 쓰기 위해 싸이트에 들어갔다가 작가와의 만남 소식을 접하고 응모해 덩달아 같이 다녀왔다. 교보문고 종로점 주차난을 생각해 집에 차를 두고 나선 길이 뜻대로 풀리지 않아 나는 느즈막이 참석. 를 이미 출간한 적이 있는 신혜우 작가는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식물분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분야에서 다소 평범할 수도 있을 그녀의 책이 두각을 나타낸 이유는 일러스트에 있다. 그녀는 영국왕립원예협회 식물 세밀화 국제 전시회에서 4회에 걸쳐 금메달을 수상했다. 해외 식물원, 대학, 연구소등과 활발히 교류하며 국내에 덜 알려진 생물 일러스트 분야에서 두드러진 존재라고나 할까. 아파트가 주 거주지인 도시인들이 자연을 가까이 하고자 들여온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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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룰루 밀러, 곰출판, 2021읽다 2022. 7. 5. 17:36
독특한 제목이 눈길을 끌었지만, 읽어 내야할 책들이 많아서 '언젠가는...' 범주에 넣었던 는 옆자리의 보경샘이 강추하기에 읽어야할 책들을 밀어내고 주말 내내 붙들었다. 보경샘은 아무 정보 없이 읽어야한다고, 초반엔 재미가 없으나 6장 넘어가면서 흥미진진하다고 추임새를 많이 넣어서 어떤 장르인지도 모른 체 죽죽 읽어 나갔다. 분류하자면 과학 에세이지만, 전기문 같기도 하고 자전적 소설 같기도 하다. 장르의 모호함이 책의 주제와도 닮았다. 시작은 현 스탠포드 대학의 초대 학장이었던 데이비드 스타 조던의 어릴 적 삶 속으로 들어간다. 어릴 적 그는 주변 사물에 관심이 깊었다. 처음엔 별자리에서 시작되어 천체의 지도를 섭렵하자 인근 마을을 시작으로 지구촌의 지도를 그려나가면서 사춘기에는 식물을 성인이 되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