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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로일기 0511 메이저카드 7 전차
    타로 2021. 5. 11. 10:52

    일교차가 무려 15도가 넘는 화요일, 오늘의 카드는 메이저카드 7 전차이다.


    바이스벌사 메이저카드 7 전차 이편
    스핑크스가 끌고 있는 전차를 은 갑옷을 입은 전차가 몰고 있다. 그의 오른 손은 카드세우스 지팡이를 들고 있다.

    카드세우스의 지팡이는 종종 뱀 한마리가 있는 아스클레피오스 지팡이와 혼동되곤 하지만, 카드세우스에도 평화와 함께 의술의 사징도 포함된다고 본다.

    전차의 바퀴가 빨간색으로 그려진 것은 갑옷의 전사가 지닌 엄청난 열정을 보여주며 전차 앞에 새겨진 시바의 링가는 창조를 의미한다.

    리딩

    이제 당신의 운명에 책임을 질때이다. 당신이 인생의 여정에서 전진하고 스스로의 파워를 깨달을 수 있도록 별들이 도와주고 있다. 길에서 눈을 떼지 말고 사소한 걱정들에 정신이 팔리면 안된다. 모든 것들이 속력을 내고 있다. 성공을 향하는 신나는 때이다.

    바이스벌사 메이저 7 전차카드 저편

    전차의 어깨에는 달문양이, 망토에는 달의 별자리인 게자리가 그려져 있다. 그가 달려나간 길은 우주의 빈공간으로 흩어져버린다. 길은 전사의 의지만으로 전차앞에서만 만들어지고 있는 것일수도 있다.

    리딩
    내가 걸으면 길이 된다. 당신이 가고 있던 길을 계속 가되 이성보다 직관에 더 귀를 기울여라. 당신을 뒤에서 잡고 있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살펴라. 이제는 자유롭다는 것을 아직 인지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
    이제 5월 초순을 지났을 뿐인데 체력상태가 영~ 아니올시다이다.
    이 카드를 뽑았을 때는 저편이 나왔다. 종종 나는 어떤 결정을 앞두고 가족들의 상황을 먼저 짚어보고 지레 겁을 내어 시작하는 것을 머뭇거리곤 한다.

    이것이 우유부단한 성격탓인지, 아니면 착한여자(아내, 엄마, 며느리) 콤플렉스가 너무도 오랫동안 장착되어서인지 잘 모르겠다.

    아니면 사람이 본래 가진 안정추구 경향(귀차니즘 정도?)이 나이들수록 점차 더욱 강화되어 새로운 도전을 피하려는 의도에서 나오는 것일 수도 있다.

    애초에 맘먹은 일들을 접지 말고 꾸준히 밀고 나가라는 메시지로 읽겠다.


    유니버설 웨이트덱 메이저7 전차
    용맹을 떨쳤던 기사는 이미 정복한 도시를 뒤로 하고 오직 앞만 보며 전진에만 힘쓰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수많은 전쟁을 치러야할 것이다.

    그는 별을 계승했고 이를 활용할 강력한 권력도 이양받았지만 제국을 이루기에는 미숙해보인다. 그에게 필요한 것은 그의 젊은 혈기를 눌러줄 조력자이자 조언자이다.

    * 상징체계
    - 젊은 기사 : 행동을 담당하는 2인자. 목표에 집중하되 아직 정신적 각성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목표를 이룰 힘과 열정은 있다
    - 월계관 : 승리한 개선장군
    - 견장의 달 : 과정에서의 성공을 의미하며 완전한 성공에 이르기까지 조금 더 성숙되어야함
    - 별 : 수없이 많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며 이를 어떻게든 헤쳐나갈 방법을 알고 있다
    - 흑백의 스핑크스 : 선과 악. 전차를 나가게 하기 위해서는 선과악 모두를 사용. 좀 더 냉정한 지혜를 겸비하라 (말이 아닌 흑백의 스핑크스인 이유는 정적이며 차분한 지혜를 요구한다는 것)
    - 전차뒤의 도시 : 전사는 도시의 수호자이나 도시는 황제의 것. 도시를 획득한 개선장군인 전사는 이에 대한 보상으로 지위를 받고 다음 전쟁터로 나아가는 숙명적인 2인자
    - 7 : 불안전성과 미숙함 3+4/ 3은 영성과 정신세계, 남성을 4는 물질세계, 여성을 상징. 그러므로 7은 정신세계와 물질세계의 합이 다소 부자연스럽게 이루어진 2차적인 합. 아직은 부족함이 존재한다는 것을상징

    * 실전
    - 애정 : 모두 긍정
    - 사업, 직업 : 모두 긍정.
    - 문서, 계약 : 긍정. 계약관계에서 뒷거래가 있을 수도 있다
    - 금전 : 최상은 아니지만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할 정도는 된다.
    참고문헌 : <타로카드 비밀의 문>, 신종민, 형설

    딸아이가 시험보는 날, 전차카드가 나왔다. (유니버설덱으로 뽑음). 전차의 상징이 승리이므로 다소 힘들겠지만 붙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마도 낙방할 듯 하다.
    시험을 보고 온 뒤 “내가 왜 이거 틀렸지?” 하며 너무나 쉬운 문제를 2개나 날린 것을 두고 머리를 쥐어 뜯었다.
    오늘 다시 이 카드를 읽어보니 스핑크스 부분에서 시선이 멈춘다. ‘정적이며 차분한 지혜’가 요구되는데 전사처럼 너무 급하게 마킹을 하면서 제 뜻대로 풀리지 않았던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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