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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루스트 향수 공방>을 가다.
    하루 하루 2021. 7. 21. 12:12

    민음사 민음북클럽 <책과 향> 이벤트에서 추가 미션 중의 하나가 대학로에 위치한 <프루스트 향수 공방>을 찾아가 향수 조향을 하는 체험이다.

    (유료다. 일명 내돈내산..네이버 예약으로 가면 6만 5천원. 민음 북클럽 회원은 행사 기간에 한해 20%가 할인된다.)

    한옥을 개조해 공방을 꾸몄다.

    사진으로는 잘보이지 않는데 공방 전면에는 프루스트의 상징 디자인인 금속 공예 작품으로 세워져 있다.

    향수 체험은 1차에 7가지 향을 블로터로 맡아보고 선호 하는 향을 4가지 고른다.



    4가지 향을 조합해 20g을 만든다.
    2차에 나는 동백을 추가하고 한 가지를 뺐다.

    그렇게 해서 조합된 게 이 아이.
    (나는 구찌 엔비같은 향수를 만들고 싶다고 하니 조향사분께서 비슷한 느낌의 향을 내주셔서 그때 꽂히는 느낌대로 조향했다.)


    이렇게 예쁘게 담아 주셨다.
    오늘 조향한 향수는 <프루스트 공방>에 저장되어 있어 전화로 요청하면 같은 향수를 택배로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저 세 가지 군상 중 하나를 고르면 포장 상자도 개성있게.


    갑자기 소나기가 와서 우산을 사러 나갔다가 들어오면서 둘이 같이 사진 찍는 것을 깜빡했다.

    *진이가 서 있는 곳이 향수공방 전면.

    북클럽 덕분에 색다른 체험도 해보고…
    2주후의 향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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