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 북클럽 <책과 향>

우연히 SNS에서 민음사 북클럽 회원을 모집한다는 글을 보고 북클럽에 가입했다. 5만원을 내면 책과 함께 작은 선물이 따라온다.

내일부터는 회원들을 위한 북세일이 시작되고 그 전에 선착순 책+향수 이벤트인 <책과 향 '위로의 감각' 행사가 열리기에 서둘러 신청했다.

<오 헨리 단편선>, <노인과바다>, <오만과편견>,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4권의 책 중에서
내가 선택한 책은 <오만과 편견>
택배사 파업으로 배송이 다소 늦어지긴 했지만, 하여간 언박싱도 미션 중 하나라 사진을 찍어 두었다.

달랑 책 한권에 비해 박스가 크다.

하지만 파손 방지 봉투안에 들어 있는 향수는 감동

오만과 편견 글귀가 적힌 시향지 북마크와 향수가 뙇

내용물을 보고 주변 사람들은 책보다 저 향수를 더 탐내한다는...

저 향수를 만든 프루스트 향수 공방은 알음알음 명소가 되어가고 있나보다.
카카오스토리 웹소설 <달빛 조향사>와 이제는 완결된 네이버 웹툰 <당신의 향수>를 읽은 뒤로 조향의 세계가 낯설지 않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