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타로일기 0520 메이저타로9
    타로 2021. 5. 20. 14:22

    석가탄신일인 어제는 바이스벌사 카드를 놓고 가는 바람에 집에서 시크릿 카드로 오늘의 카드를 뽑아보니 완드6이 나왔다.

    기록을 남길까 하다가 아침 일찍 출타할 일이 있어 어제는 패쓰!

    오늘의 카드는 메이저카드9 은둔자 카드이다.


    바이스벌사 메이저카드9 이편
    나이 든 은둔자가 램프를 켜고 오르페우스의 알을 비추고 있다.

    은둔자 카드는 혼자 있을 시간이라는 메시지를 넘어 일상의 자잘한 걱정거리 말고 더 큰 것을 고심해야할 때라고 말한다.

    은둔자는 두 개의 목적때문에 산에 홀로 와 있다. 시야를 키우는 것과 다른 사람들이 접근하는 것을 더 어렵게 하기 위해서이다. 당신의 홀로 있는 시간을 깨뜨리지 마라.

    바이스벌사 메이저카드9 은둔자 저편

    허름한 은둔자의 옷은 그의 여정이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보다 더 험난한 세월을 지내왔음을 보여준다.

    램프보다 환한 달이 그의 시야를 밝히고 있고 게와 두 마리의 개가 은둔자를 환영하고 있다.

    수면아래에서 많은 것들이 일어나고 있고 이제 그것들이 수면 위로 올라올 차례이다. 당신 스스로에게서 숨기려고 했던 것들을 더이상 회피할 수 없다. 더 깊은 경험을 스스로 찾지 않으면, 달의 동물들이 찾아온 것처럼 그 경험이 당신을 먼저 찾아올 것이다. 지혜를 추구하지 않고도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있지만 당신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

    출처 : <위민-타로상담아카데미>

    유니버설 웨이트덱 메이저카드 9 은둔자

    별모양의 등을 들고 있는 검은 망토의 노인은 정작 눈을 감고 있다. 이 불빛은 노인을 위한 것이 아니다.

    그는 고된 삶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닫고 더이상 추잡한 현실적인 지식과 삶에 집착하지 않을 것 같은 모습이다. 그는 신의 뜻을 가장 잘이해한 인간이지만 속세가 배쳑하는 예언자이다.

    * 상징체계
    - 은둔자의 모습 : 인새의 지혜를 깨달은 자이며 자신만의 세상과 철학이 있다.
    - 램프와 육각별 : 별은 신성을 뜻하며 어둠을 밝히는 유일한 수단이다. 진리에 대한 탐구가 지속되고 있음을 상징한다.
    - 지팡이 : 지팡이는 은둔자의 또다른 표현이며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 눈덮인 산 : 꼭대기 절정. 스스로 오른 산이기에 눈이 주는 고통과 고독을 느끼지 못한다.
    - 숫자 9 : 9는 완성과 종결. 3+3+3, 너,나, 우리라는 통합적인 사회로 관점이 확대되고 있음. 은둔자는 신의 입장에서 완성형에 가까운 인물. 9는 다른 어느 것으로 변형되지 않으며 오직 그 자체로 종결이고 완성이다.

    * 실전
    - 애정 : 나의 세계에 빠져 있는 상태. 대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 만나기가 어려운 상태
    - 사업, 직업 : 개발단게에 나오는 경우가 많음. 사업의 공유가 잘 이루어지지 않음
    - 문서, 계약 : 자신의 입장만 고수하므로 긍정의 의미는 아님
    - 건강 :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있다는 의미에서 치매나 우울증 문제로 보기도 하며 고립의 의미가 있어 왕따, 부적응 문제를 내포하기도.

    출처 : <타로카드 비밀의 문>, 신종민, 형설
    ———-

    학생들 상담에서 이 카드는 대부분 왕따 상황에 놓였을 때 자주 나온다. 컵4의 경우도 따돌림 상황을 보여주는데 컵4에 비해 메이저카드9 은둔자카드의 상황이 더 나쁠 때가 많았다.

    다만 컵9의 카드가 나온 아이들의 경우 내면의 세계가 더 단단했다. 어쩌면 그런 단단한 내면이 아이들과 어우러지것을 힘겹게 했을 수도 있고.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