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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로일기 0329 틈을 내줘야 해
    타로 2021. 3. 29. 09:02

    변수가 많아 평소보다 출근이 늦어질수 있는 월요일 출근길, 지난해 개척한 샛길로 들어서는데 한 여인이 왼편에서 오른쪽 철제담장쪽으로 건널 태세를 하고 있었다.
    어라? 차들이 철제담장쪽에 붙어 있는데 뭘 하려는거지?
    성급히 내 차 앞을 지나간 여인은 며칠전부터 철제담장 안쪽에서 고개를 기웃거리는 노란 개나리를 접사하고 있었다.
    옷차림은 유니섹슈얼이었는데, 섬세한 감성이라니! 그것도 바쁜 월요일 아침에 말이다.

    그래, 월요일이 대수랴. 내 안의 감성에게 잠시 틈을 주어야 숨을 쉬며 살 수 있지.



    누간가가 내려준 커피맛은 더 일품이다. 먼저 도착한 커피마니아님이 내려준 커피를 마시며 뽑은 카드는 Temperace. 또 나왔네.

    한 천사가 생명의 물을 한 컵에서 다른 컵으로 옮기는 것을 반복하고 있다. 그녀의 얼굴은 은둔자 카드속의 달의 얼굴이다.
    의복에 그려진 무늬는 가각 유황과 수은을 상징하는 기호이다. 영혼만 표시되어 있고 육체 표시는 없다.
    그녀는 끊임없이 균형과 조화를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저 편의 카드에는 메어저 카드 12 행맨의 교수대가 있다. 독수리와 빨간 사자는 물과 불의 연금술적 상징. 빨간색은 저 천사가 순교자적 행위를 할 까봐 주는 경고다.
    너를 좀 챙기라구!!!


    보완카드로 뽑은 완즈 3
    무언지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남자. 그것은 사람일수도, 제안이나 모험일수도 있다. 그것이 무엇이든간에 다소 멀지만 꾸준히 가까워지고 있다.

    망토를 입은 기사는 전성기에 있다. 원구는 음양의 패턴을 하고 있다.
    이 역시 균형이 필요하는 이야기를 한다.
    기사는 완즈. 불의 기사. 행동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으니... 그 장점을 잘 쓰되 다가오는 기회에 당신이 갖고 있는 전부를 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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