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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621 타로일기 메이저카드 16 탑
    타로 2021. 6. 21. 14:18

    오늘 나온 카드는 검 기사 저편이다.

    기사는 제비떼를 좇고 있다. 제비는 심장을 따라 집으로 돌아가는 본능적인 지혜와 자유를 의미한다.

    이편의 기사는 얼굴을 마스크로 가리고 있다. 감정보다 지식과 생각을 우선시 하는 사람이었다. 기사 스스로 원하는 것을 인정하고 온마음을 다해 그것을 얻으려 한다면 진짜 얼굴을 내보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으며 얼굴에서 표정이 사라진다. 최근들어 검9와 완즈9가 번갈아 나오고, 슬럼프가 온 것처럼 매사에 의욕이 반감되었다. 이제는 책임에 대한 짐을 내려놓고 내 안으로 숨어들 때인지도 모르겠다.

    검 기사에 대한 포스팅을 이미 한 터라 순서에 따라 메이저카드 16탑을 살펴보기로 한다.

    바이스벌사 메이저카드 16 탑 이편
    외부적 조건으로인해 탑은 붕괴되었다. 당신의 기반에서 약한 곳을 찾아라. 어느 한 부분에서 현실에 안주하고 있고 어느 부분에서 취약한가? 큰 변화에 대처할 만한 내적 외적 자원들이 조재하는가?

    탑 카드는 깨어나라는 암시와 함께 주의를 주는 카드이다. 탑은 자신의 에고이고 방어구조이다.


    바이스벌사 메이저카드 16 탑의 저편
    견고해 보이는 탑의 이면은 텅 빈 껍데기에 불과하다. 메이저카드 12의 행맨의 가면이 부서졌으며 메이저카드 7 전차의 스핑크스가 여기에서 등장한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의 시간들을 되돌아보아라. 당신은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는가? 당신의 실수에서 배워야할 것이 있다는 것을잊지 말아라.

    대체로 이 카드는 건강에 적신호가 올때 나오는 편이다. 혹은 회사내 내부 사정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이직을 꿈꿀때도 나오는 카드다.

    어찌되었든 믿었던 둥지를 떠날 시간이다. 변화에 대처할 유연한 정신과 행동이 필요하다.

    탑 카드가 나오면 내담자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데, 내 경우는 좀 후련하게 느껴진다. 아! 지금이야말로 지지부진했던 일들을 털어야할 떄구나! 떠날 때구나! 하는 메시지로 다가와서이다.

    유니버설 웨이트덱 메이저카드 16 탑

    인간의 지성이 오만의 극치를 이룬 모습이다. 자신이 옳다는 오만의 끝에서 빨리 벗어나라고 경고하는 모습이다.

    * 상징체계
    - 산꼭대기의 탑과 왕관 : 인간의 지성과 문명, 사고와 이념
    - 번개 : 신의 징벌. 번개는 탑이 아니라 왕곤을 쳤다. 외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인 요소
    - 떨어지는 남녀와 22개의 불꽃 : 타로카드 22장. 불꽃은 요오드의 모습을 하고 있어 신의 가호가 아직 존재함을 상징한다. 두 남녀는 탑에서 빠져나오기만 한다면 죽음을 면할 것이다.
    - 숫자 16 : 1+6=7. 7에서 정신적, 물질적 미성숙함이 있다면 16은 7번 전차 카드의 과도한 목적의식에서 비롯된 재앙이다.

    이 카드의 핵심내용은 모든 것을 무너뜨리고 다시 시작해야 하는 급격한 변화이다.

    * 실전
    - 애정 : 언쟁과 다툼
    - 사업, 직업 : 계획에 변화
    - 문서, 계약 :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전개되어 계약이 깨질수 있다.

    보통 유니버설 카드를 사용할 때 탑 카드가 나오면 지금 있는 곳에서 탈출할 때라고 말한다. 바이스벌사카드처럼 지금까지 추구해왔던 일을 과감히 포기하거나 원점에서 재정비해야할 순간이다.

    석달동안 이 카드가 한번도 안나왔다는 것도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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