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타로일기 0421
    타로 2021. 4. 21. 09:48

    퇴근길에 배철수 음악캠프(배캠)에서 6시 반 이후에 나오는 코너에서 스노우볼 이야기가 나왔다.

    “인생이란 눈덩이를 굴리는 것과 같다. 작은 눈덩이를 찾는 것과 그것을 평생 굴릴 수 있는 언덕을 발견하는 것이 인생이다. 당신에게 습기 머금은 눈덩이와 그것을 굴릴 긴 언덕은 무엇인가?” _ 워롄 버핏.

    ‘성공하고 싶다면 작게 더 작게 아주 작게 시작하라.’

    이런 취지의 이야기였는데, 하여간 타로일기도 스노우볼이란 생각을 하며 카드를 뽑는다.

    또다시 나온 검7카드 저편.

    도둑이 도망가고 있고 뒤로는 두 개의 검이 전투 장소를 표시해 놓았다. 투구를 쓴 해골의 표정은 비통해보인다.

    도망가는 사람은 자신이 얼마나 피해를 끼치고 있는지 무지하다. 배신의 상처, 실패등을 비롯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해야 하는 시간이다.

    바이스벌사 검7의 이편이다.

    가면을 쓴 도둑이 적군에 들어와 검들을 훔치고 있다. 두 개의 검이 바닥에 꽂혀 있고 군대의 텐트들은 빛나고 보초병들은 서 있으나 이 상황에 무심하다.

    카드의 리딩은 이렇다.
    보이지 않는데서 심상치 않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그 일에 대해 알게 되는 것은 쉬울 것이고 원한다면 남들이 모르게 조용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다. 만약 비도덕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당신이라면 더 이상 숨을 곳이 없다. 당신을 위하여 최대한 빨리 제자리로 돌려놓아라.

    하지만 오늘은 카드의 저편이 나왔으니, 타인에게 받은 상처나 실망감등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데 포인트가 있겠다.

    유니버설 웨이트덱의 검7이다.
    바이스벌사 카드와 비슷한 구도다.

    이 카드는 때로 독자적인 방식, 즉 혼자 자유롭게 다니려는 욕구를 나타낸다. 그는 자신만의 자원과 기지를 발휘해 모든 문제를 발견하고 조사하고 해결해낸다. 그는 보통 사람들의 서툰 노력들을 무시함으로써 자신이 성공을 거둔다고 믿는다.

    리딩에서 검7은 당신이나 다른 누군가가 이렇게 외로운 늑대 같은 방식을 원한다는 신호일수 있다. 혼자 힘으로 할 때 더 효과적이고 편안할 것이라 느낀다. 홀로 행동하고 싶다고 느낄 때 그런 고립이 자신에게 진정 효과가 있을 지 확실히 아는 것이 좋다.

    때로 검7은 당신이 무엇인가로부터 도망치고 있음을 뜻한다. 검 7은 도망치는 방식으로 스스로와 타인에게 사태를 악화하고 있을때 이를 알려준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잘 살펴라. 숨겨진 창피한 일은 자기 존중을 갉아먹기 때문이다.

    * 실전
    손실을 입거나 배신을 당했을 때 나오는 카드. 거짓 정보를 주고받는 경우에 출현하 수 있으며 이직할 때 회사 정보를 빼가는 경우에도 해당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지만 결과적으로 성공하기 어려운 카드다. 심리적으로는 정서가 많이 무너진 상태임을 암시한다.

    구글에 스노우볼을 검색하니 어느 페북글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

    ‘과거를 팔아 오늘을 살 지 말것. 현실이 미래를 잡아먹지 말 것. 미래를 말하며 과거를 묻어버리거나 미래를 내세워 오늘 할 일을 흐리지 말 것; - 박노해 <경계>

     

    www.facebook.com/614629342368270/posts/966820890482445/

    새겨 둘 말이다.

    반응형

    '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로카드 0423  (0) 2021.04.23
    타로일기 0422  (0) 2021.04.22
    타로일기 0420  (0) 2021.04.20
    타로일기 0419  (0) 2021.04.19
    타로일기 0418  (0) 2021.04.18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