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피스타로일기]메이저아르카나 16탑

지난 연수에서 탑카드에 대한 다양한 사례 얘기를 나누었는데 오늘 나옴.

1.메이저아르카나 - 오늘 나의 삶의 원형은?

탑위로 여사제가 올라가 내리치는 번개를 두 손으로 잡고 있고 지금은 일식이 진행준이다. 오른편의 여인들은 어딘가로 떠날 배를 타려고 하고 있다.

샤머니즘엣 번개를 맞고도 죽지 않으면 진짜 샤먼으로 인정된다.
그녀는 엄청난 통찰력으로 가야할 곳을 보게된다.
일식은 전통적으로 정치적 격변, 커다란 사회적 변동으로 인식된다.
탑 카드는 더이상 오래된 형태나 생각을 고수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탑 카드가 나오면 무너지지 않을 방법은 없다.

약속이 파기되기도 하고 건강에 적신호가 올 수 있으며 자신의 고정관념이 산산히 깨지기도 한다.
심리적으로 오래 쌓인 것을 치우는 대청소로도 본다.

섬광과 같은 급진적인 변화가 당신 삶에 일어날것이다. 무너져 가는 과거에 대해 미래를 준비하라.

2. 인물카드 - 나는 이 힘을 어떻게 다루나?

또 검.. 검 여사제…
검 여사제는 지혜를 탐색중인 마음.
이 카드는 냉철한 지성의 세계를 여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잠시 감정적인 부분에서 벗어나 냉정함을 찾아야한다.
지금은 공부하거나 글을 쓰기에 좋은 시간이다.

3.마이너 아르카나 - 오늘 무엇이 구체회되나?

디스크 7은 출산을 앞둔 임산부와 익어가고 있는 멜로이 그려져 있다.

“참아라. 기다리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란 메시지.
잉태 혹은 부화의 시기이다. 최종 결과 이전에 내적 성숙의 막바지에 이르렀다.

탑-검 여사제-디스크7

내게 탑은 무엇인지 모르겠다.
너무도 자주 나오는 검은 결정을 미루고 혼란 스러운 상황을 명쾌하게 정리하라는 메시지로 읽혀지는 나날인데,
내가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작은 발표를 앞두고 있어서 그 기대가 디스크 7로 나오지 않았을까싶다.
그렇다면 긍정적인 신호가 아닐지.

오늘밤까지 저 탑의 의미를 찾고야 말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