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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분기 타로연수1]
    타로와 나 2021. 9. 25. 23:20

    타로심리상담아카데미 2학기가 시작되었다. 토요일은 낮인지 밤인지 늘어지는 날인데, 아침부터 부산히 움직였다.

    처음 이곳에서 연수를 받을 때 신가하게 바라봤던 것들
    연수받는 이들이 빙 둘러앉고 가운데에는 계절꽃과 향초가  “이곳은 일상의 공간이 아니라구!” 외치는 것 같다. (저 꽃을 검색했어야 했는데…)

    물질 세계를 잊고 영혼의 세계를 접하려면 일상의 번잡함을 차단할 장치들이 필요하다. 그래서 교회, 성당, 절과 같은 건물이 존재하고 그안에서 행해지는 의식이 필요하다.
    타로도 마찬가지. 때문에 이런 장치들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한다.

    오늘은 유니버셀 웨이트덱 메이저카드를 배우는 날.
    <1> 체크인

    1. 오늘 나의 기분을 묻는 카드로 검2가 나왔다. - 어제 치른 행사와 관련해서 받은 상처와 앞으로 치러야할 행사들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시기라 도피하고픈 마음이 이렇게 나왔나보다.

    2. 이번 타로 연수를 통해 내가 얻으려하는 것은?
    평소 컵의 기운이 강하고 상대적으로 검의 기운이 약하다고 생각해서인지 나는 타로카드를  논리적으로 완벽하게 구현하고픈 소망이 있었다. 타로 언어의 집을 완성하고 싶은 소망이 검10으로 나왔나보다.

    <상반된 의미의 카드 매칭>

    14장의 메이저카드중 2장씩 상반된 의미를 가진 카드 매칭하기..

    <카드 리딩 실습>

    1.바보-어떤 여정을 오늘 시작하나?
    2.마법사 : 내 인생에서 의지를 내어 집중하고
    행동해야 하는 것은?
    3.내 직관은 내게 뭐라고 하나?
    4. 나는 무엇에 대해 열정적인가?
    5. 나는 무엇을 건설하고 있나?
    6. 나는 무엇을 배워야 하나?

    나는 타로연수에서 타로의 집을 검의 언어로 짓고 싶다고 했는데, 4,5,6번 카드가 모두 검이다.

    여왕들 중 진취적인 에너지를 지닌 완즈 퀸의 힘으로 지금 까지 내가 벌여온 일을 평가하고 그 중 허황된 것들은 과감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겠다.

    <오후> Mythical Goddess Tarot 연수

    78장 카드 모두가 여신으로 되어 있다.
    오늘은 메이저아르카나 10까지만 진행
    <UZME리딩>-내 안의 우즈메 여신 찾기
    1. 유년시절을 떠올리며 나를 표현하는 단어들을 적어보세요
    2.어린 시절 나에 대한 표현들 중 부정적ㅇ니 표현이 있다면 우즈메와 같은 자유로운 시각에서 그 표현을 다시 적어보세요.
    3.나의 우즈메에게 별명 지어주기


    4.우즈메와 함께 시작하는 신화속 여신타로에서 나는 어떤 경험을 하게 될 것인가?
    5. 내 안의 우즈메를 살리기 위한 우즈메의 신탁은?(내가 알아차려야할 것은?)
    불4는 완성.
    ‘4개 방향으로 뻗은 불꽃 만다라는 완성이라는 순환을 상징한다. 이 역동적 이미지는 지금 당신의 삶에서 완성의 중요성을 상징한다.

    지금은 더 이상 당신에게 필요없는 것을 알아차리고 놓아야 할 때다. 이제 끝나지 않은 일을 마무리 하고 그것을 완성해라.’
    -> 이건 무슨 의미인지 내가 알고 있으니 패쓰.

    분명 락슈미 신 카드를 놓고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완즈6카드가 옆에 있네.
    락슈미여신에게 비는 소원 편지와 씨앗을 담은 주머니. 빨강, 파랑, 흰실을 엮어 묶었다. (각각 여성성, 남성성, 영혼을 의미)

    <저녁> 6장 집단상담 초기단계
    1. 두려운 과제가 있을 때 일반적으로 어떻게 대응하는가?
    (한장은 보고 뽑기, 한장은 안보고 뽑기)

    내 경우 그 과제의 전문가를 찾아가 상담을 한다.
    안보고 뽑은 카드는 심판. 나는 여러 사람에게 해당 과제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그 문제를 바라보려고 애쓴다.  그리고 대개는 다수의 의견을 좇아 내 판단을 고치기도 한다.

    <실습> 집단회기를 돕는 도움이 되는 질문
    1. 이 집단에서 나는 어떻게 나 자신을 보고 있는가?
    2. 집단 안에 있는 것에 대해 나는 어떻게 느끼는가?

    이 집단에서 나는 스스로를 나의 재능을 힘껏 사용하는 마법사라고 생각한다.
    집단안에 있는 것에 대해 나는 기존의 판에 박힌 것들을 버리고 새롭게 태어나려고 한다고 느낀다.

    이렇게라도 정리하지 않으면
    애써 배운 것들이 손가락사이로 빠져나가는 모래알이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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