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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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책 격파단] 레 미제라블 2부-2 코제트읽다 2021. 8. 24. 17:35
2부의 내용의 2번째 포스팅. 코제트다. 어쩌면 많은 독자들은 워털루 전투에서 정말로 전사해버렸 수도 있다. 도대체 코제트는 언제 나오냐공~ 게다가 장발장이 다시 갇히게 된 툴롱 교도소(확실히는 배)에서 탈옥을 하면서 이동한 지역을 주르르 읉는 대목에서는 이걸 그냥 넘어가야해, 아님 찾아봐야해~ 하며 갈등을 하게 만든다. 순전히 지리적 호기심이 귀차니즘을 이겼다. 그래서 일일이 구글지도로 그가 숨어다닌 도주로를 찍어 보았다. (별은 모조리 장발장의 도주의 흔적들) 프랑스 지리교사들은 만 가지고도 지리수업을 한달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각 지역의 주민들이 서운할까봐 장발장은 동분서주 했다. 그리고 마침내 장발장은 코제트가 맡겨진 몽페르메유의 여관집을 찾아간다. 어쩌면 요즘 시대의 코제트라면 낯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