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고 싶지 않을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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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나는 사고 싶지 않을 권리가 있다 2읽다 2021. 8. 1. 02:05
본문의 발췌 내용이 길어 2개로 나눠 포스팅 한다. 자이나바의 임신때문에 도망치듯 베튄에 온 위고는 자이나바의 유산 소식을 듣는다. 그리고 얼마 후 부모님도 마유트 거주 기간을 마치고 귀향한다. 여전히 위고의 정신적 성장을 담당하는 사람은 사서 프랑스와즈이다. 그녀는 위고에게 불의, 빈곤, 투쟁, 낭비, 오만 부패와 관련된 책을 추천하고 그 중 위고는 알베르 코세리의 을 새겨 읽는다. - 혹시나 해서 검색해봤지만 이 책은 국내에 번역본이 없는 듯 하다. 위고는 학급 아이들이 무리지어 유행을 좇는 모습에 신물나 하고 새집을 꾸미는데 온 정신을 쏟는 부모님에 대해 울분을 터뜨리며 그 심격을 이메일에 담아 프랑스와즈에게 보낸다. 여기에서 그녀의 답신은 새겨둘 만 하다. 네 이메일 덕에 한참 웃었다. 하지만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