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책격파단7차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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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책격파단] 레미제라블 영화 관람기읽다 2021. 9. 18. 12:55
2012년 영화 레미제라블 개관 후 극장에서 영화 관람을 마친 후 지금까지 남아있는 영화의 이미지는 비바람과 파도의 너울 속에서 갤리선 노역을 하고 있던 장발장과 머리를 싹뚝 잘린 채 거리의 여인역을 맡은 팡틴의 파격적인 연기였다. 그리고 그 시기가 그냥 프랑스혁명 시기였겠거니 여기고 100여년에 걸친 프랑스 혁명사에 대한 세부 지식을 탐색조차 하지 않은 채 흘려보낸 지나간 영화였다. 5부까지 완독하지 않았지만, 영화 의 위키검색만 하고 봤어도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하지만 나는 벽돌책을 완파중이니 그 시절 나의 무심함을 용서한다. 1789년 극심한 굶주림과 신분제에 불만을 품은 민중들의 혁명이 시작된 뒤 프랑스는 왕이 없는 나라, 공화정이 들어선다. 하지만 프랑스혁명의 여파가 유럽 전역에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