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스벌사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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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일기 0320타로 2021. 3. 20. 22:17
춘분이다. 진정한 한 해의 시작. 아침 7시 40분 KTX 기차를 타기 위해 새벽같이 일어나 가족들의 아침을 챙기고 서둘러 길을 나섰다. 그 전에 바빠진 마음을 가다듬고 타로 카드를 뽑았다. 카드 배열을 한 향으로 하고 뽑은 카드를 뒤집어 보려했는데, 어느 틈에 앞뒤면이 뒤섞였나 보다. 컵 에이스 뒷 면이 나왔다. 성배 위의 저 여인은 아프로디테다 ( 앞면의 카드에는 아프로디테를 상징하는 비둘기가 나온다.) 수련은 평화와 영적인 깨달음을 나타내며 밤이 되니 더 아름답게 묘사되어 나온다. 컵 에이스는 어느 면이 나와도 긍정적인 메시지를 준다. 다만 저편의 카드에 등자한 백마를 탄 왕자는 동화같은 로맨스에 눈멀지 말라는 경고를 준다. 성배 에이스는 사랑의 선물을 의미한다. 아름다운 분수와 여신은 행복의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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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일기 0319타로 2021. 3. 19. 09:18
시크릿 카드에서 이 카드를 봤을 때는 소박한 즐거움, 만족 이런 느낌이었는데 바이스벌사의 완즈4는 보다 더 역동적이다. 아름다운 여인곁에 남자는 생김새가 남다르다. 염소의 뿔과 다리를 하고 있는 남자. 염소는 동물적 본능의 신 바커스의 동지다. 바닥에는 양의 해골과 대조적으로 비둘기가 있다. 이들은 욕망과 사랑, 공격성과 평화, 고집과 협동을 나태낸다. 밝고 환한 풍경속의 그들은 뭔가를 해 낸 뒤 기쁨을 만끽하도 있는 듯 하다. 자신이 가진 최고의 잠재력을 뽐내는데 성공하여 축하의 의례를 치르는 듯 하다. 의례는 이들의 목적성과 열정을 결합해준다. 하여간, 최근 추진하는 일이 오늘은 어느 정도 마무리를 지어 저 포도덩굴 나무 문을 통과할 듯 하다. 바이스 벌사의 완즈 4는 앞면도 그렇지만 뒷면도 두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