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타로일기 0401

다이아 나 2021. 4. 1. 08:54

질병의 근원을 흔히 생활습관으로 여기지만, 꼭 그런 물질적인 측명이 주된 원인일까?
사람을 살리고 죽이는 건 오히려 사람, 사람과의 관계가 아닐지.

어느 집단에 가든 내가 최고야. 우리 반이 최고야 하며 타고난 경쟁의식을 발산하는 이를 만나게 된다.
그의 성실성과 부지런함, 자기관리는 높이 평가하지만, 그의 행동이 늘 선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인가?

어제는 열정적인 그녀가 마더테레사처럼 굴다가 주변 사람의 마음에 생채기를 냈다. 본인만 참된 인간이고 다른 사람들은 타성에 잦은 관료취급을 해서 그녀에게 민원을 받은 당사자가 몸져 누워버렸다. 몸져 누운 원인은 다른 데 있었지만, 하여간 전날까지 그녀의 톡으로 상처를 받았다는 말을 했었으니까 그녀의 책임이 없다고는 못하지.


 
만우절 아침에 뽑은 카드는 펜타클 10

햇빛 아래 사랑하는 개와 함께 앉아 있는 노인의 망토에는 금성과 처녀자리의 상징이 그려져 있다. 이것은 그가 직업에 대한 애정과 세상을 위해 일하고 싶은 욕구를 드러낸다. 그는 자신이 만들어낸 업적과 결과에 만족하고 있는 듯 하다.

이편에서의 이 카드의 의미는 ‘큰 숨을 들이쉬고 당신의 걱정을 내려놓아라.’ 당신은 잘해내었고 상이 오고 있다. 당신이 가치있게 생각하는 감정적, 물질적인 것들을 잘 살펴라. 그것들을 우선 순위로 두고 축복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게끔 유지하라.


펜타클 10의 저편
노인이 앉은 의자는 나무로 만들어졌다. 그는 겸손함으로 힘의 균형을 잡고 있다. 사랑이 나이가 다른 세 사람을 하나로 묶어주고 있다.

이 카드는 바이스벌사 펜타클 9번과 이어진다. 탑에 있던 남자와 꽃밭의 여인이 만나 연인이 되었다. 그들은 탑을 떠나온 것이다.
저 편 카드의 메시지는 당신이 지금까지 열심히 쌓아올린 탑을 떠나지 않으면 거기에 갇히게 될 것이라는 것.

꼰대가 되지 않으려면 자기가 둘러친 담장을 허무르고 새로운 시선으로 봐야한다. 그런 메시지로 읽으리라.

보완카드

펜타클 시종

이 사람은 돈의 가치와 다른 종류의 물질적 부에 대해서 배우는 중이다. 겉으로 보이는 그는 곧 정착하여 자신만의 것을 만들어낼 젊은이다.


펜타클 시종 저편.
너무도 풍요롭고 아름다운 광경. 이 사람은 즐거움을 향해 가는 사람이다. 그는 뿔을 채우기보다는 비어 있는 채로 등을 지고 서 있다.

그는 정착하여 재산을 만들기 보다는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자신의 것을 찾아내기 위한 여정을 하고 있다.

겸손하여라. 자신의 굴레를 벗어나라. 물질보다는 내적인 즐거움을 추구해라.

오늘의 카드가 주는 메시지를 이렇게 읽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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