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타로일기 0321

다이아 나 2021. 3. 21. 12:38

힘든 주간 여정을 마치고 토요일 새벽같이 일어나 떠나는 길은 여행인가, 고행인가.

육체 피로의 끝은 숙취와 비슷한 정도의 두통을 수반하기에 고행길이라 쳐 두자.

펜타클 9

펜타클은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는 마이너 카드다.

유니버설 카드에서는 부유한 골드미스라 칭하는데 바이스벌사에서도 그 의미는 공유된다. 평화를 뜻하는 핑크빛 장미와 역시나 평화의 비둘기. 혼자 있는 시간을 만끽하라. 내가 나의 정원을 가꾸듯 다른 이들도 자신의 정원을 가꾸게끔 하라. 그렇잖아도 오늘은 방콕할 생각이니 오늘의 카드도 맞아 떨어진달까.

바이스벌사 카드의 펜타클 9 저편

애초에 카드를 뽑을 때 앞 뒷면의 의미를 배제할 생각이었는데, 카드를 뽑고 뒤집었을 때 펜타클 9의 저 편이 먼저 나왔다.

달빛 아래 정원은 고요하고 신비스럽다. 멀리 탑에는 젊은 남자가 창문으로 매인지 하여간 새를 불러들이고 있다. 펜타클 9의 여인과 탑의 저 남자 사이에 새들이 메신저 역할을 할 것 같은 분위기 (이것은 펜타클 10에서 이어지기도 한다.)

저 편의 의미는 혼자 있는 시간이 누군가에 의해 끊어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제일 예민하고 혼자이어야할 때. 하지만 기억해라. 당신에게는 선택권이 있다. 용감하게 당신의 직관을 믿고 동행하고 싶어하는 자에게 Yes 아니면 No를 말해라.

가족들에게 말하노니, 오늘 나는 쉬게 냅둘 지어다.

바이스 벌사카드의 완즈 에이스

혹시 몰라 한 장 더 뽑아보는 보완 카드. 나는 오늘 어떤 에너지를 써야 할까로 뽑은 카드로 완즈 에이스가 나왔다.

완즈 에이스는 에너지의 선물을 뜻한다. 지금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거나 하고 있던 일에 새로운 원동력을 불어넣을 때이다. 기회를 잡고 영감을 기대하라. 당신은 그 일을 해낼 능력을 이미 지니고 있고 당신 주변에는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할 것이다.

 

완즈 에이스 저 편

완즈 에이스의 저 편에서는 경고를 한다. 처음에 시작하는 힘은 좋았으나 큰 그림을 보는 것을 놓칠 위험이 있다. 당신의 노력에서 조금만 떨어져서 보아라. 급히 서두를 필요는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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